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지역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 참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시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민선 7기 시정을 이끌어 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윤 시장은 14일 시의 주요 정책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운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과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12월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안산시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참여 방안,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방안 등 5개 사업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이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시민이 직접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토론 제안방’도 함께 운영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도 이루어지도록 했다.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정책토론방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나 토론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