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5번 출구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CCTV 화면에는 가해자 A씨가 피해자 B씨가 쓰러진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SBS는 13일 선릉역 칼부림 사건의 CCTV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면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고, 피해자가 쓰러진 뒤에서 가해자의 공격이 멈추지 않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놀란 피해자 일행은 뒷걸음질을 치기도 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쓰러진 피해자를 황급히 구급차로 옮기는 장면도 담겼다.
현재 경찰은 가해자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었던 피해자 B씨는 수술 후 의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