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희생정신으로 이웃 구한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2018-12-13 09:32
  • 글자크기 설정

-러시아 여행 중 투숙객 7명 구한 류광현 씨 등 의로운 시민 16명 표창

-2008년부터 위험한 상황에서 용감한 시민정신 발휘한 의인 지원∙격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사진=에쓰오일 제공 ]


에쓰오일(S-OIL)은 13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18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시민영웅 16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러시아 여행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한국인투숙객 7명의 대피를 돕다 다리와 척추 부상을 당한 류광현(남·35세)씨와 경기도 안성 저수지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조한 차명진(남∙42세)씨를 시민영웅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할머니가 실수로 놓친 유모차를 본인의 택배차량으로 막아 멈춰 세우면서 아이의 생명을 구한 이재황(남∙34세)씨,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흉기로 승객을 찔러 살해하려 한 가해자를 제압한 이상호(남∙23세)씨 등 위급한 상황에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시민영웅 프로그램을 통해 의로운 행동이 존경을 받는 건강한 사회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시민영웅 시상식을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