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원주 "보이스피싱 당할 뻔…쉽게 당한다"

2018-12-13 09:30
  • 글자크기 설정

1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

[사진=KB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전원주가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전원주가 출연해 노인 대상 범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전원주는 "제가 평소에는 바르게 살고 정확한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에게 잔소리도 많이 한다. 그런데 내가 당하니까 쉽게 당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루는 전화를 받았더니 '전원주씨 맞느냐'고 묻더라. 내 이름을 대니까 의심하지 않고 '내가 맞다'고 답했고 '좋은 상품이 있는데 아무한테나 알려주는 게 아니고 VIP에게만 알려주는 거다. 어느 은행, 어느 계좌를 쓰냐'고 묻더라. 나는 좋은 상품인 줄 알고 돈을 벌 수 있다길래 열심히 설명하면서 알려줬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그런데 옆에서 아들이 보다가 하도 이상하니까 손으로 엑스 자를 그리며 끊으라고 하더라. 전화를 끊고 나니 '이게 보이스피싱이구나' 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