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누리꾼만 인지했나…미세한 지진이라 예보 안하는 것?

2018-12-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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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이상 지진 발생 안해" 문구만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누리꾼들이 13일 오전 일어난 포항 지진을 알렸다.

포항 지진을 느낀 누리꾼들은 "8시 32분경 포항 북구 지진이요. 아파트 두 번 흔들림. 우와 작년 악몽이…(ni***)" "포항 지진 일어났는데… 10분 더 지났는데… 지진 화재 기상청은 업데이트도 안 하네. 참네(ji***)" "포항 북구 지진 났음. 경보 안 띄우냐(ru***)" "포항 지진 났다. 이 정도면 3은 되겠는데 한번 더 올 수도(oo***)" "포항에 지진 이야기는 왜 안 나오나요?? 대체 이 정부 믿을 수가 없군요(la***)" "오늘 오전 8시 30분경 포항에 지진 왔습니다(dh***)" 등 댓글을 달았다. 
이들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2분쯤 포항 북구에서 지진이 났으나, 기상청의 예보조차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 누리꾼들은 진도 1.9라 기상청 지진 발표가 없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기상청 홈페이지에 가면 '국내 규모 2.0 이상의 자연 지진과 발표 기준 이상 국외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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