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정초 학생들은 지난11월 30일 학교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 팔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대정초 학생들은 2015년부터 매년 부평구에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올해 기탁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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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정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부평구에 전달[사진=인천시 부평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13/20181213082437977352.jpg)
인천대정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부평구에 전달[사진=인천시 부평구]
손병숙 구 경제복지국장은 “우리 세대가 어릴 땐 ‘기부’라는 말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성금을 전달 받으니 어느 때보다 더욱 소중하고 뜻깊다”며 “기부 문화에 앞장서는 부평구를 만드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