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의장 직속 수도권균형발전추진단 발족식[사진 =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12일 전국시·도의회 최초로 '수도권균형발전추진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직속 기관인 수도권균형발전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수도권 차원의 균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향후 서울 등 수도권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착시켜나가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포용국가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족식은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축사와 신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변창흠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의 ‘지역선순환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서울시의 역할’ 특강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추진단은 김인제 단장(구로구 서울시의원,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27명의 서울시의원과 8명의 서울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전국시·도의회 연석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