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가좌~영등포, 김포 장기본동~여의도 M버스 노선 신설

2018-12-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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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고양 가좌↔영등포소방서, 김포 장기본동↔여의도환승센터)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2개 노선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조성(고양 킨텍스 1·2단계 사업지구, 김포 한강지구), 킨텍스 연간 방문객 증가 등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신설된 M버스 2개 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공모를 거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사업자를 심사·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면허발급·운송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 11월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신설된 수원 터미널~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지난달 운송사업자(대원고속, 용남고속버스라인)에 사업면허가 발급됐다. 운송사업자는 최대 3개월간 운송준비를 거쳐 늦어도 내년 2월부터는 운송을 개시한다.

수원 터미널~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구간 M버스가 개통되면, 서울 방면 이동수요 분산으로 자가용 통행 감소, 출퇴근 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버스 번호부여체계에 따라 수원 터미널~잠실역 노선번호는 M5342,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번호는 M5443으로 결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킨텍스 1·2단계 사업지구, 김포 한강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택지개발지구 중심으로 M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함으로써, 고양, 김포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감소 및 교통비 절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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