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사 사진.[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지난 8일 국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정부예산 중 천안지역 관련 예산을 5800억원으로 확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예산 중 SOC 분야는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토교통부 예산 2376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보였다.
사업별 내역을 보면 국가사업으로 천안~아산(당진)고속도로 1674억, 서북~성거연결도로(국도1호~국지도23호) 215억원 등이 있고, 자체사업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70억6000만원,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56억6000만원 등 관련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비 28억원이 편성돼 천안에 중부권 거점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시장을 중심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동분서주해 온 성과로, 지역 현안 사업과 조기 마무리 사업 위주로 선택과 집중한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함께 역량을 모아 이룬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