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초경량·휴대용 스캐너 '워크포스 ES-60W' 출시

워크포스 ES-60W. [사진=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은 휴대용 스캐너 '워크포스 ES-60W'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300g으로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가벼워졌고, 얇은 막대 형태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모바일 무선 스캔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엡손 다큐먼트스캔'을 이용해 문서 크기, 이미지 형식, 저장 위치 등을 상세 설정한 후 바로 스캔할 수 있다. 여기에 스캐너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액정수직배열방식(VA) 액정표시장치(LCD)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00매까지 스캔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장착해 휴대성과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또한 A4 1장 당 4초의 스캔 속도와 최대 600dpi의 고품질 스캔을 지원해 효율성도 높였다. 일반 용지는 물론 영수증, 명함, 플라스틱 카드 등 다양한 소재를 스캔할 수 있다. 

한국엡손은 워크포스 ES-60W와 동일한 크기에, 무게는 270g으로 더 가벼운 '워크포스 ES-50'도 다음달 출시한다. 

엡손 관계자는 "근무 장소가 유연한 직장인이나 외근과 출장이 잦은 영업사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유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