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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11/20181211155139933248.jpg)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검찰이 1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기소하고 부인 김 씨는 불기소 처분한 가운데,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안타깝지만 예상했던 결론이라 당황스럽지는 않다"면서 "오히려 조폭연루 스캔들 일베 트위터 계정주 사건 등 온갖 음해가 허구임이 밝혀진 것에 감사한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믿고 지켜봐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런 일들로 심려 끼쳐드린 점 마음 깊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당원"이라면서 "평범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진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