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이 곳은 제가 공직을 시작하고 제 공직 인생의 대부분이 녹아있는 고향 같은 곳입니다. 여러분과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여러분과의 재회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앞선다는 것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 무거움의 실체는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경제상황과 앞으로 기획재정부가 꼭 해내야 할 일들을 떠올려보면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취임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새 정부의 새 경제패러다임을 잘 착근시키고, 그동안 우리 경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온 김동연 전 부총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호흡을 맞춰 함께 전력투구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합니다.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국민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책무는 명료합니다.
소득, 고용, 분배개선 등 경제활력을 확 높여 달라, 팍팍한 개인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감을 걷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국민이 주신 이러한 책무에 다시 한번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진단,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는 지난 주 청문회 ‘모두발언’에 압축하여 말씀드렸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는 길게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핵심은 혁신성장,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라는 3축 기조가 잘 녹아있는 ‘포용적 성장의 길’을 반드시 가야한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4가지 정책방향 즉 ①전방위적 경제활력의 제고 ②우리 경제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 ③우리 경제사회의 포용력 강화 ④ 미래대비 투자 및 준비를 흔들림없이 빠른 속도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이를 재차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정책방향과 내용은 지금 한창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마무리될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우리가 가야할 길은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닐 것입니다.
내년 대내외 여건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잘 다듬고 준비한 정책들을 속도내 추진하고 성과내서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루고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는 그동안 정부 정책추진과정에서 마주쳤던 3가지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첫째,‘경제불안 심리’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경제의 엔진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그에 바탕을 둔 도전과 혁신입니다. 그 엔진이 식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민간의 경제하려는 동기가 살아나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을 계속 부어나갈 것입니다. 이제는 기업과 시장이 강한 펌프질을 해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 기업이 공정한 룰(rule) 아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하고 일자리 만들도록 해 나갑시다.
이를 위해 정책의 신뢰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하고, 시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쌍방향 소통이 필요합니다.
저부터 민간과, 현장과 소통을 강화 하겠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의 기업인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부총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현장과의 소통을 대폭 확대해 주기 바랍니다.
두 번째 넘어야 할 벽은‘ 이해관계 조정의 벽’입니다. 곳곳에 위치한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각자의 주장과 논쟁만 많았을 뿐,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저부터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노력을 적극 실행하겠습니다.
경제주체간 이견이 있는 과제는 대화, 타협, 양보, 조율에 의한 사회적 빅딜을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과감한 결단과 실천이 필요할 때는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핵심과제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매듭짓겠다는 각오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성과에 대한 불신’의 벽도 뛰어넘어야 합니다. 정책은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어 나갈 때 정책으로서의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간 정부에서 수많은 정책을 발표했지만, 국민들은 현장에서 그 성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성과’로 말하고‘성과’로 승부내야 합니다. 이제 프레임에 갇힌 정책논쟁에서 벗어납시다. 당위성에 매몰된 정책, 알맹이는 없으면서 포장만 바꾸는 정책은 그만 합시다.
팍팍한 국민생활에 실제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에 집중합시다. 우리 모두 경제정책이 의도한 성과가 확연히 나타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갑시다.
시장기능으로 부족하거나 민간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들은 그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합니다.
반면 최저임금 등과 같이 시장의 기대에 비해 속도가 빨랐던 일부 정책들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기재부장관이기 이전에 여러분들이 걸어오고 있는 이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로써 다음 3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무엇보다 ‘우리의 실력, 정책역량’을 확 높여야 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고유 기능을 지닌 한 경제부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제팀을 이끄는 총괄부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타 경제부처를 선도하고 우수한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력, 우리의 정책역량을 한 단계 높여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치열한 고민’이 확 묻어나야 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강한 열정과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만이 일구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일할 때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맡은 정책에 대한 정말‘치열한 고민’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치열한 고민을 달리 표현하면 혁신적 사고이고, 이러한 혁신적 사고만이 한 차원 높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부처내, 부처간 칸막이’는 확 걷어내야 합니다. 국민, 국가경제를 위한 정책에 있어 실국간, 부처간 칸막이는 보이지 않는 독소입니다.
집단사고는 경계해야 하지만,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집단지성은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기획재정부내 실국간 칸막이부터 걷어냅시다. 나아가 경제부처간 칸막이도 없애 원팀(one team)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 역시 오롯이 저와 여러분이 해 내야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기획재정부 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그동안 새로운 경제 틀을 만들고, 많은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계속된 격무로 피로가 많이 쌓여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는 집중해서 하되 쉬어야 할 때는 확실하게 쉬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부터 솔선 하겠습니다. 지난 주 국회 예산심의 대응과정에서 새벽녘 쓰러지신 우리의 동료(김동진 서기관) 때문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도 어제 임명장을 받자마자 병원을 찾았습니다만 김 서기관이 조속히 회복해서 하루라도 빨리 우리 곁에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불필요한 일과 회의시간을 줄이고 서면보고, 영상보고를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현장방문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 혼자라도 다녀오겠습니다. 일함에 있어 생산성을 높이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간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옛 성어에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문고의 줄을 풀어 다시 고쳐 매다’라는 뜻으로 긴장을 높여 심기일전하도록 하고, 경제·사회·정치적 제도개혁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해 주는 말입니다.
이제 모두 이러한 해현경장의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는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들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임해 주신다면, 우리 앞에 놓인 막중한 소임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좌고우면 없이 앞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 곳은 제가 공직을 시작하고 제 공직 인생의 대부분이 녹아있는 고향 같은 곳입니다. 여러분과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무거움의 실체는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경제상황과 앞으로 기획재정부가 꼭 해내야 할 일들을 떠올려보면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취임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새 정부의 새 경제패러다임을 잘 착근시키고, 그동안 우리 경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온 김동연 전 부총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호흡을 맞춰 함께 전력투구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합니다.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국민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책무는 명료합니다.
소득, 고용, 분배개선 등 경제활력을 확 높여 달라, 팍팍한 개인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감을 걷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국민이 주신 이러한 책무에 다시 한번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진단,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는 지난 주 청문회 ‘모두발언’에 압축하여 말씀드렸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는 길게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핵심은 혁신성장,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라는 3축 기조가 잘 녹아있는 ‘포용적 성장의 길’을 반드시 가야한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4가지 정책방향 즉 ①전방위적 경제활력의 제고 ②우리 경제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 ③우리 경제사회의 포용력 강화 ④ 미래대비 투자 및 준비를 흔들림없이 빠른 속도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이를 재차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정책방향과 내용은 지금 한창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마무리될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우리가 가야할 길은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닐 것입니다.
내년 대내외 여건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잘 다듬고 준비한 정책들을 속도내 추진하고 성과내서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루고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는 그동안 정부 정책추진과정에서 마주쳤던 3가지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첫째,‘경제불안 심리’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경제의 엔진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그에 바탕을 둔 도전과 혁신입니다. 그 엔진이 식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민간의 경제하려는 동기가 살아나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을 계속 부어나갈 것입니다. 이제는 기업과 시장이 강한 펌프질을 해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 기업이 공정한 룰(rule) 아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하고 일자리 만들도록 해 나갑시다.
이를 위해 정책의 신뢰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하고, 시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쌍방향 소통이 필요합니다.
저부터 민간과, 현장과 소통을 강화 하겠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의 기업인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부총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현장과의 소통을 대폭 확대해 주기 바랍니다.
두 번째 넘어야 할 벽은‘ 이해관계 조정의 벽’입니다. 곳곳에 위치한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각자의 주장과 논쟁만 많았을 뿐,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저부터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노력을 적극 실행하겠습니다.
경제주체간 이견이 있는 과제는 대화, 타협, 양보, 조율에 의한 사회적 빅딜을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과감한 결단과 실천이 필요할 때는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핵심과제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매듭짓겠다는 각오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성과에 대한 불신’의 벽도 뛰어넘어야 합니다. 정책은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어 나갈 때 정책으로서의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간 정부에서 수많은 정책을 발표했지만, 국민들은 현장에서 그 성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성과’로 말하고‘성과’로 승부내야 합니다. 이제 프레임에 갇힌 정책논쟁에서 벗어납시다. 당위성에 매몰된 정책, 알맹이는 없으면서 포장만 바꾸는 정책은 그만 합시다.
팍팍한 국민생활에 실제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에 집중합시다. 우리 모두 경제정책이 의도한 성과가 확연히 나타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갑시다.
시장기능으로 부족하거나 민간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들은 그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합니다.
반면 최저임금 등과 같이 시장의 기대에 비해 속도가 빨랐던 일부 정책들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기재부장관이기 이전에 여러분들이 걸어오고 있는 이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로써 다음 3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무엇보다 ‘우리의 실력, 정책역량’을 확 높여야 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고유 기능을 지닌 한 경제부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제팀을 이끄는 총괄부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타 경제부처를 선도하고 우수한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력, 우리의 정책역량을 한 단계 높여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치열한 고민’이 확 묻어나야 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강한 열정과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만이 일구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일할 때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맡은 정책에 대한 정말‘치열한 고민’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치열한 고민을 달리 표현하면 혁신적 사고이고, 이러한 혁신적 사고만이 한 차원 높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부처내, 부처간 칸막이’는 확 걷어내야 합니다. 국민, 국가경제를 위한 정책에 있어 실국간, 부처간 칸막이는 보이지 않는 독소입니다.
집단사고는 경계해야 하지만,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집단지성은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기획재정부내 실국간 칸막이부터 걷어냅시다. 나아가 경제부처간 칸막이도 없애 원팀(one team)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 역시 오롯이 저와 여러분이 해 내야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기획재정부 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그동안 새로운 경제 틀을 만들고, 많은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계속된 격무로 피로가 많이 쌓여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는 집중해서 하되 쉬어야 할 때는 확실하게 쉬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부터 솔선 하겠습니다. 지난 주 국회 예산심의 대응과정에서 새벽녘 쓰러지신 우리의 동료(김동진 서기관) 때문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도 어제 임명장을 받자마자 병원을 찾았습니다만 김 서기관이 조속히 회복해서 하루라도 빨리 우리 곁에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불필요한 일과 회의시간을 줄이고 서면보고, 영상보고를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현장방문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 혼자라도 다녀오겠습니다. 일함에 있어 생산성을 높이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간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옛 성어에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문고의 줄을 풀어 다시 고쳐 매다’라는 뜻으로 긴장을 높여 심기일전하도록 하고, 경제·사회·정치적 제도개혁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해 주는 말입니다.
이제 모두 이러한 해현경장의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는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들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임해 주신다면, 우리 앞에 놓인 막중한 소임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좌고우면 없이 앞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