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15% 늘어난 2553억원으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 수요 약세 등 거시환경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내년 영업실적 전망도 낙관했다. 그는 "전기차와 ESS 등 주요 전방산업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대형 전지는 흑자전환, 소형전지는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