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아동문학상 부문’, ‘어린이 부문’, ‘글로벌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26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한 ‘아동문학상 부문’에서는 동화 부문 3명, 그림책 부문 2명, 총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동화 부문 대상은 ‘혹부리 영감, 도깨비를 고소하다’를 창작한 공수경 작가가 수상했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동화 부문 우수상은 ‘마법이 필요한 순간’을 창작한 김두를빛 작가와 ‘경성까지 점프’를 출품한 이경 작가에게 돌아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동시 작품을 공모한 ‘어린이 부문’에서는 제주 곽금초등학교 4학년 고희선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또한 ‘글로벌 부문’은 홍콩의 Chow Man Hei Anson 학생과 싱가포르의 Kong Wyne Lum Xavier 학생이 각각 글짓기 부문과 그림일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우리학교 책봄 캠페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학교 책봄 캠페인은 어린이 창작동시 부문에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증정하는 캠페인으로,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