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예산 중 국비지원 4300억원

2018-12-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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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전경[사진=순천시청 제공]


순천시는 내년도 예산 가운데 국가 지원금이 올해보다 102억원 늘어난 4333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국고예산은 현안사업 33건 357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62건 382억원, 국가직접시행사업 697억원 및 복지와 농업 등 연례 반복사업 2897억원이다.
국회 증액사업은 총 4건, 61억원으로 이 중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 기반조성 및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민선 7기 공약이다.

이 사업은 순천시와 승주군 통합 후 슬럼화가 심한 구 승주군청 부지에 남해안권의 유기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산업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0억원 중 용역비와 설계비 6억원이 국비로 반영됐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망인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도 이번에 철도기본계획수립비 10억원이 반영돼 1930년에 건설된 후 88년 만에 착수하게 됐다.

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23억원을 비롯해,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19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10건 167억원, 순천만국가정원 운영관리비 40억원이 포함됐다.

이밖에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 사업 400억원, 고성능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33억원, 호국공원 조성사업 43억원,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4차로 확장사업 75억원, 화순 동면~순천 주암 간 국도 시설개량 60억원도 반영돼 대형 SOC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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