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700만 돌파…올해 관객 3순위 "식지않는 그룹 '퀸' 열풍'

2018-12-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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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번 주말에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주말 영화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40일 차에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오후 3시 25분을 기준으로 700만 274명을 동원했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해 4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그린다. 무엇보다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신과 함께2-인과 연'(1227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명)에 이어 TOP 3에 등극했다. 특히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에 오른 것이라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폭발적인 호응을 확인케 한다.

또한 역대 국내 개봉 외화 1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시리즈 작품들을 제외하고 700만 명을 돌파한 단독 영화들은 '아바타'(2009년, 1333만 명)와 '인터스텔라'(2014년, 1030만 명), '겨울왕국'(2014년, 1029만 명)을 비롯해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총 4편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MBC에서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재편집해 방송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실었다. 9(일) 오후 11시 20분 KBS1에서는 ‘퀸’ 특집 다큐멘터리 '프레디 머큐리, 퀸의 제왕'을 방송하며 오는 10(월) MBC 스페셜에서 ‘내 심장을 할퀸(QUEEN)’이 예정되는 등 '보헤미안 랩소디'가 스크린을 넘어 대한민국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오는 2019년 1월 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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