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아주경제 DB]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에 노력해준 여·야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지역 사회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가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된 데 이어 내년 예산에 설계비가 편성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현실이 됐다.
그동안 42곳의 중앙정부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세종지역에 입주해 있었으나 국회가 서울에 떨어져 있어 1일 평균 7700만원, 연간 200억원의 공무원 출장비가 소요돼 왔다.
이 시장은 "연간 2조 8000억~4조 8800억 원에 이르는 행정·사회적 낭비가 해소될 것"이라며 "내년도 설계비 국비반영을 계기로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설치되고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