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조감도[사진=상주시 제공]
해양 전시ㆍ교육시설이 해안지역에 편중돼 상대적으로 내륙의 청소년들이 소외됐던 점을 감안해 국토의 중심에 있는 상주시는 역발상으로 내륙에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설치해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했다.
상주시는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내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해 사업 부지를 미리 확보했으며, 건립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2017년 12월에 끝냈다.
또 지역구 김재원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황천모 상주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관계 부처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실을 수차례 찾아 사업계획과 상주시에 건립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다.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완공되면 상주시민 및 영남권을 포함한 수도권, 충청권 등 내륙권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ㆍ산업ㆍ문화ㆍ안전ㆍ레저 등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할뿐만 아니라 낙동강 수변공간에 설치된 수상레저시설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우수한 환경조건과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에 고품격의 해양전문교육기관인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유치돼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