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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7일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에 마련한 밤섬생태체험관에서 한 어린이가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밤섬 생태를 보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07/20181207104640735233.jpg)
LG화학이 7일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에 마련한 밤섬생태체험관에서 한 어린이가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밤섬 생태를 보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여의도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
LG화학은 7일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재정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장소 제공과 시설 관리를, 환경재단은 체험관 조성과 콘텐츠 작업을 담당했다.
향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환경재단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 대상으로 밤섬생태체험관을 운영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여의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건강한 밤섬을 위해 매해 4차례 밤섬 유해식물 제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 실시하고 있다. 밤섬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높은 생태적 보호가치를 인정 받아 2012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보호 및 관리되고 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밤섬 임직원 봉사활동과 더불어 밤섬생태체험관까지 조성해 밤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더욱 발전시킨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밤섬생태체험관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문화를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