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리조트 내년 착공…2022년 개장"

2018-12-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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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 케빈 브라운 인스파이어 이사회 의장(왼쪽), 케빈 서 파라마운트 픽쳐스 수석 부사장이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 협력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내년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에 테마파크와 공연장, 5성급 호텔, 카지노 등으로 구성된 복합리조트가 착공한다.

인천공항공사는 6일 오전 그랜드하야트인천호텔에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
계획대로면 내년 상반기 착공 후 2021년 말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2022년 6월에는 리조트가 개장한다.

인스파이어는 미국의 카지노리조트 운영기업 MGE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진행한 공모에서 유일하게 국내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파라마운트픽쳐스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등을 보유한 미국 영화사다.

인천공항공사는 2016년 8월 이후 인천공항IBC-Ⅲ 지역 437만㎡ 부지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개발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300만명 이상의 신규 외국인 관광객, 60만명 이상의 환승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에서 테마파크 계획을 추진한 사례가 여럿 있었지만 개장이 이렇게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오늘 조인식이 한국의 항공산업이나 관광, 고용, 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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