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캇 구스리(Scott Guthrie)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이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커넥트 2018(이하 커넥트 2018)’에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버리스 컴퓨팅 기술 등 최신 IT기술 기반의 개발자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커넥트 2018(이하 커넥트 2018)’을 개최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버리스 컴퓨팅 기술 등 최신 IT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자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6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개발 툴을 공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기반의 머신러닝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 한 번의 클릭으로 빠르게 모델 선정 및 튜닝을 자동화하고 머신러닝용 데브옵스(DevOps)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이썬 SDK(Python SDK)를 통해 어느 파이썬 환경에서나 개발자가 선호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로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디어 기획부터 협업, 실행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개발자들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타 개발자들과의 협업 및 커뮤니티가 핵심을 이룰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을 개방하고, 협업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발자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리아DB용 애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가 발표됐다. 기업은 고가용성, 유연한 확장, 다양한 과금정책 등을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번들(Cloud Native Application Bundles, 이하 CNAB)도 공개했다. 도커(Docker)와의 파트너십 및 해시코프(HashiCorp)와 비트나미(Bitnami) 등이 지원하는 새로운 오픈소스 패키지 포맷 사양이다. 단일 파일을 통해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여러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리소스를 안정적으로 프로비저닝한다. 또한 여러 툴 세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수명주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윈도우 프레젠테이션 파운데이션(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이하 WPF), 윈도우 폼즈(Windows Forms), 와 WinUI XAML 라이브러리(WinUI)를 지속적인 닷넷(.NET) 커뮤니티의 요청에 따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커넥트 2018에 대한 발표 내용은 커넥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