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차 협력사에도 인센티브 43억원 쏜다

2018-12-05 16:25
  • 글자크기 설정

89개사 대상 43억2000만원 지급하기로…1차 협력사 기지급액에 추가선정 더하면 최대 897억원 전망

2010년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도입 이후 누적금액만 3124억원 규모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을 위해 1차 우수 협력사에만 지급해온 인센티브를 처음으로 2차 우수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5일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 89개사를 대상으로 4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올해 1차 우수 협력업체 140여개사에 지급된 654억원에 더해 1·2차 우수 업체 추가선정과 지급기준 확대를 통한 100~200억원 증액을 감안하면, 협력사 인센티브는 최대 897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된 2010년 이후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누적 총액은 총 3124억원에 달하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를 특별 상여로 지급하고, 특히 사내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특별 상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반도체 경영성과에 기여한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특별 상여는 총 182억원 규모로, DS부문의 특별 상여금 재원 중 일부를 상생 협력금으로 조성하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출연한 것이다.

삼성 계열사들은 최근 사회복지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을 결정한 데 이어, 연말 연시와 창립기념일 등 의미있는 날에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