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2월 일산·위례 등 전국 5곳 4807가구 일반분양

2018-12-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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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대책으로 HUG 분양 심사 연기…물량 12월 몰려

'일산자이 3차' 조감도. [제공=GS건설]


GS건설은 이달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4807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안양.남양주.일산.하남 등 4곳 3842가구, 경북 대구 965가구 등 총 6774가구에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규모다.
올해 정부의 9·13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심사가 지연되면서 물량이 연말에 몰렸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이 우선 공급되도록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첵' 개정안은 당초 11월 말에서 이달 초로 시행일자가 연기됐다.

GS건설은 오는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에서 '일산자이 3차'(전용면적 59~100㎡, 1333가구)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어 21일에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비산자이아이파크'(전용 39~102㎡, 1073가구)를 선보인다. 같은 날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 '다산신도시 자연&자이'(전용 74~84㎡, 878가구)도 분양한다.

분양시기를 재던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 '위례포레자이'(전용 95~131㎡, 558가구) 역시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 10월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9·13 대책에 따라 HUG의 분양 보증이 미뤄지면서 분양도 늦춰졌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무주택자 중 50%는 가점제로 선발하고, 나머지 50%의 75%는 무주택 추첨제로, 25%는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대구 중구 남산 일대 '남산자이하늘채'(전용 58∼84㎡, 965가구)가 같은 날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에도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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