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지’를 안 놨습니까?”
“‘겐세이’ 놓으신 것 아닙니까?”
어느 나라말인지 아시나요? 신성한 국회에서, 국민의 손으로 뽑은 의원들의 입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우리말이 아닌 일본어가 한두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입에서 나온 만큼,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절실해 보이는데요.
이렇게 대놓고 일본어로 보이는 단어들도 있지만,
이보다 더 위험한 건, 우리가 알지 못한 상태로 사용하는 일본어의 잔재들입니다.
여러분들이 반가워하는 ‘택배’ 기사가 우리말일까요? ‘경품’은 어떨까요?
이번 ‘주리를 틀어라’에서는 일본어의 잔재를 몰아내기 위한 퀴즈쇼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말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는 아나운서, 언론정보학과 학생, 국어국문과 학생, 그리고 직장인이 모여 다양한 문제를 풀어봤는데요.
알수록 놀랍고, 반전을 거듭하는 ‘일본어 잔재 청산’ 퀴즈쇼!
지금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기획·촬영·편집 주은정 PD, 이현주 PD / 출연 이화선 아나운서, 강상호(인하대 언론정보), 홍효진(건국대 국문), 홍은애 아주경제 마케팅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