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환보유액 4030억달러… 전달대비 2억4000만달러 증가

2018-12-05 14:05
  • 글자크기 설정

[사진=AP·연합뉴스]


11월 기준 외환보유액이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29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9월 4030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찍었다가 10월 4027억5000만달러로 소폭 줄었으나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달 수준을 회복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로 인해 다른 통화로 표시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달러화지수는 지난달 말 96.78로 한 달 전보다 0.2% 하락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3762억5000만달러로 4억7000만달러 증가했고, 예치금은 165억3000만달러로 1억9000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34억1000만달러)는 5000만달러가 감소했다.

10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다. 1위는 중국(3조531억달러), 2위는 일본(1조2529억달러), 3위는 스위스(7945억달러) 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