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오정세의 '안면인식장애'는 불치병일까?

2018-12-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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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장애 '안면실인증', 특별한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아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배우 오정세가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5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기억이 안 나는 게 아니라 인식이 안 된다. 그래서 주변 사람에게 미안한 일이 많다”고 전했다.
오정세가 앓고 있는 안면인식장애의 정식 이름은 ‘안면실인증(prosopagnosia)’으로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이다.

장소나 사물에 대한 인식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얼굴에 대한 인식장애만 국한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발병 원인은 대부분 두부 외상,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의 뇌 손상에 의해 나타난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유전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으로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이보다 더 흔하게 발생한다. 안면실인증 환자들은 거의 매일 보는 친숙한 사람들을 인식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심하면 자신의 얼굴을 인지하는 것도 힘들어한다.

이들은 보통 얼굴 대신 머리 스타일이나 걸음걸이, 의상, 목소리 등의 다른 정보를 이용해 사람을 구별한다.

한편 안면인식장애 질병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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