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청 전경[사진=서천군제공]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올 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동절기 에너지 복지 실현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철 난방비용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에너지바우처 사업, 한국에너지재단의 난방유 지원 사업,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연탄보조사업 등 에너지복지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는 등 겨울철 한파 대비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지원금액은 1인가구 8만6천원, 2인가구 12만원, 3인이상 가구에는 14만5천원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청을 받은 난방유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은 각각 서천군 내 수급권자 27세대, 191세대가 지원 대상자로 확정 됐다.
난방유 지원사업은 한 세대 당 내년 2월말까지 난방유 구입을 위한 31만원 상당의 카드를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아 사용 가능 하며,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은 각 가정에 31만3천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쿠폰을 배부해준다.
군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재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사업 추진 기관의 활발한 업무 교류로 복지 사업 수혜 가정이 차질 없이 모두 혜택을 받아 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담당자는 “최근 연탄 값 인상으로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힘들어짐에 따라 우리 군은 에너지복지사업의 혜택을 지역 주민들이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읍, 서면 등 서천군 각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에 나서며 전 방위적인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며 한파 대비 저소득층 안전 관리 강화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