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무상 교육복지의 최선두에 나서

2018-12-05 08:53
  • 글자크기 설정

전국최초 유·초·중·고 무료급식 ,중·고 무상교복및 무상교과서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내년도 유치원부터 고교까지의 무상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유치원 급식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및 고등학교 전학년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유아교육운영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비 소요예상액을 전액 예산에 편성하여 유치원‧어린이집에 재원하는 만3~5세 유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유치원 급식 무상지원을 위해 시‧군‧구와의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 141억과 시 51억, 군구 34억 총 226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였으며, 사립유치원 250개소 3만2335명이 1인당 연간 약 70만원의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내년부터 유치원 급식 무상지원이 시행되면 광역 최초로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체계가 완성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은 시‧군‧구와의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 50%, 시‧군‧구 50%의 비율로 재원분담을 결정하여 시교육청과 시‧군‧구 각각 71억원씩 총 142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였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총 5만3444명을 대상으로 1인당 약 27만원의 교복비를 현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교과서도 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 초‧중‧특수학교 의무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지원해주던 무상교과서 지원사업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고등학생 교과서비 및 교사용 지도서비 총 71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였고, 고등학교 재학생 총 7만9565명을 대상으로 정규수업과정에 소요되는 교과서 대금을 실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및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교과서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이 최초이며, 이를 토대로 완전한 무상교육복지 실현의 최선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유아 누리과정 지원비 소요 예정액 2214억원을 전액 편성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7만3780명(유치원 4만2292명, 어린이집 3만1488명)을 대상으로 공립유치원은 교육과정비 월 6만원 방과후과정비 월 5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육과정비 월 22만원 방과후과정비 월 7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유치원부터 고교까지의 무상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두에 나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에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