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더불어장터에서 착한상품 구매하세요"

2018-12-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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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제품 SNS 홍보 개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기업홍보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육·간병 등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오염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으나 기업경영에 필요한 제품홍보와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지원사업은 캠코가 대국민 소통을 위해 개설·운영 중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웹진 등 SNS를 활용해 이뤄진다.

캠코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금융지원 대상 기업 중 홍보 지원을 원하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키로 했다. BEF는 지난해 11월 캠코 등 부산에 본사를 둔 8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공동 조성한 기금이다.

캠코는 공식블로그와 캠코 웹진 내에 '캠코 더불어장터' 코너를 신설하고 기업소개 및 대표 인터뷰, 생산제품 등을 게시하여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캠코의 대국민 소통채널을 활용해 기업 및 제품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캠코는 홍보 지원 대상 기업 중 하나인 '담아요'와 함께 이달 5~15일까지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담아요의 홍보콘텐츠를 SNS를 통해 공유하면 총 60명을 추첨해 담아요 생산제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담아요는 친환경 농산물로 수제 과일청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4~6급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홍보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착한 상품, 착한 소비’ 문화가 널리 확산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생력을 갖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으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인 홍보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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