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판로지원’ 4개 연구기관 성능인증 수수료 최대 25% 감면

2018-1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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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윤갑석 원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변종립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송유종 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시험인증기관 간 업무협약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왼쪽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윤갑석 원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변종립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송유종 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시험인증기관 간 업무협약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내년 1월 1일부터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인증 취득 수수료가 20% 또는 25% 감면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성능시험관련 4개 시험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강화 및 성능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4개 시험연구기관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지원 강화를 위해 성능인증 부담완화 추진에 나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기관 내부에 중소기업 판로․기술 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 성능인증 서비스 제공과 함께 애로 해소를 추진하게 된다.

또 한국산학연협회와 협력,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제도’와 ‘성능인증제도’에 대한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특허제품, 신기술(NET), 신제품(NEP) 등 16개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공공구매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 초기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은 중기부가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것으로 인증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공공기관이 금액과 상관없이 수의계약으로 구매 가능하다.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그간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나, 혁신제품 판로 개척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 제품이 초기 시장을 열어나가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도입’,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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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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