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도미니카공화국서 적정기술 경진대회 개최

2018-1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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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특허청]

[자료=특허청]

특허청은 4일(현지 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2018년 적정기술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김병연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루스 록워드(Ruth A. Lockward) 특허청장, 상하원 고위급 인사 등이 참여했다. 

적정기술이란 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고안된 기술로 첨단기술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어 개도국에 적합한 기술을 의미한다. 적정기술 경진대회는 실생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특허 정보를 활용한 적정기술로 해결 방법을 찾는 대회이다.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일상생활을 위한 혁신적 발명(Innovative Solutions for Everyday life)’을 슬로건으로 ‘농업분야 적정기술’을 주제로 공모, 총 63건이 출품됐다.

특허청은 지난 2011년부터 WIPO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해 베트남과 몽골, 태국 등 12개국에서 총 16회의 적정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2016년 중남미 지역 최초로 경진대회를 개최한 이래 현지 문제해결에 적합한 ’특허정보를 이용한 적정기술‘의 효과성을 인식, 올해까지 3회 연속 경진대회를 열었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적정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개도국 현지의 수요를 발굴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개도국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허청은 우리가 강점을 지닌 지식재산 분야에서 개도국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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