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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충남연구원 대회의실)[사진=충남도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04/20181204223437204173.jpg)
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충남연구원 대회의실)[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의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액션플랜(실행계획)이 나왔다.
도는 4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빅데이터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이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연구원은 빅데이터 전략계획 비전으로 ‘사람과 사람, 시작과 끝이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생태계’를 제시했다.
목표는 △개인정보 보호 전제 충남형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충남이 기획·분석·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 마련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 사회혁신의 가치 구현 등이다.
8대 전략으로는 △충남형 데이터 수급체계 표준 마련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위원회 조직 및 운영 △데이터 분석센터(가칭) 설립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팀(가칭) 신설 △공무원교육원 내 ‘데이터 기반 행정 실무’ 교육과정 신설 △행자위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업무에 대한 사항 명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내놨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충남형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차별 액션 플랜도 제출됐다.
내년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위 구성 및 발족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등을, 2020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분석센터 설립 및 서버 통합 작업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 2020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시범 서비스와 △공공데이터, 지역 통계, 민간 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을, 2021년은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데이터 고도화와 △공공·민간·국가 데이터 연계 등을, 그 이후는 △빅데이터 플랫폼 안정화와 범용화 등을 계획으로 설정했다.
전략 이행 로드맵은 △2019∼2020년 기반 환경 조성 △2020∼2021년 기반 구축 △2021년 이후 안정화 및 고도화 단계로 설정 하고, 각 단계별로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 작업을 병행토록 했다.
내년 수행할 5대 분석 과제로는 △1대 5000 스케일의 정밀 도로망 네트워크 데이터 구축 △생활인프라 접근성 분석 △교육시설 공간적 형평성 분석, △민간 데이터 도입을 통한 집객 시설의 방문객 패턴과 주요 동선 분석 △소방 사고 발생 특성과 환경 요인 분석 등을 제시했다.
빅데이터 전담조직의 2개 상시 사업으로는 △충남 정책지도 발간과 △충남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정구 도 자치행정국장, 도의회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과 김연 문화복지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완료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물과 완료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빅데이터 전략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