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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노션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04/20181204084824539690.jpg)
[사진=이노션 제공]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로보트 캐릭터 ‘로보트태권브이(V)’에 대한 라이선싱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노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그 동안 흩어져 있던 라이선싱 사업권을 일원화함으로써, 피규어 등 일부 품목에 한정돼 있던 캐릭터 활용범위를 패션, 완구, 잡화,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브랜드 카테고리로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1976년 국내에 첫 개봉된 이후 총 8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로보트태권V는 2006년 대한민국 로보트 1호 등록증, 2007년 국기원 명예단증을 각각 수여받았다. 로보트태권V는 오는 2020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론칭, 2021년 새로운 극장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로보트태권V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영역인 로보트산업의 국내 대표 캐릭터이자 세대간 공유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캐릭터”라며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가진 우리나라 고유의 로보트 캐릭터인 태권V의 재도약이 대한민국 콘텐츠 및 캐릭터 시장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