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상은 인천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3회를 맞이하고 있다.
사회복지상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사회복지 시설·단체와 유관기관에 안내하여 후보자를 접수했다.
발굴심의위원회를 2회 개최하여 대상자를 발굴하였고 20명(단체)의 후보가 접수되었다.
사회복지상의 심사위원회는 김민기 위원장(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고문)과 9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심사를 맡았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신웅선(남동구 환경미화원)·안연숙(남동구 주차관리요원) 부부는 20년 전부터 저소득 가정에 꾸준히 밑반찬을 제공하여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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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웅선·안연숙 부부[사진=인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04/20181204083129671107.jpg)
신웅선·안연숙 부부[사진=인천시]
신웅선씨는 척추가 굳는 강직성 척추염과 손과 발에 피가 통하지 않는 레이노이드증후군을 앓고 있다.
희귀병을 앓게 되면서 본인보다 아프고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남몰래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는 신씨 부부 가정의 수익(월급)의 20%와 쌀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13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은 오는 11일(화) 17:00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한다. 사회복지 시설·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200명이 참석하고, 수상자에게는 600만원의 상금(대상 300만원, 각 부문 100만원)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제13회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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