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측 "손태영 아들 특혜 논란, 현장 통제되지 않아 생긴 일"

2018-12-0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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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MMA 시상식에서 손태영 아들과 조카 가수석에 앉아 있는 모습 논란

[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 캡쳐]



'2018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8 MMA') 측이 배우 손태영 아들 특혜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3일 '2018 MMA' 측은 "현장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참석한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앞으로 운영에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해 '올해의 베스트송'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는 관객석이 아닌 가수석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직캠'에 포착돼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손태영 측은 "먼저 시상식이 늦은 시간에 진행되는 탓에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손태영이 부득이하게 아이와 시상식에 동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를 원했고 주최 측에 물었더니 가수석을 안내해줬다"며 "관계자와 아이가 같이 손태영의 시상 모습을 보려고 잠깐 앉았고 그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손태영이 시상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떠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특혜나 이런 건 전혀 아니다. 그럼에도 몇 분간 가수석에 앉아 보는 것으로 불편을 끼쳤다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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