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를 잇는 '달빛 혁신창업 성장펀드' 조성 협약

2018-1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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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3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달빛 혁신창업·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산업은행은 광주와 대구를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함께 펀드에 투자해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의 ‘달’과 광주의 별칭 ‘빛고을’의 ’빛‘을 합쳐 이름 지은 ’달빛 혁신창업·성장펀드’는 지역의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을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창업·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병훈 광주부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경기침체와 고용·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벤처기업에 자금지원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 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대표 은행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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