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공기청정 필터 등 추가한 ‘베이직B’ 서비스 시작

2018-12-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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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컬러 차량 운영… 공기청정필터 적용하고 섬유탈취제 비치

[사진=VCNC 제공]



브이씨앤씨(VCNC)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공기 청정 필터 등 신규 옵션을 추가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 제공을 위한 ‘타다 베이직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나은 서비스와 이용객 인식을 고려해 블랙 색상의 차량으로 운영되는 ‘타다 베이직B’의 ‘B’는 차량 색상인 ‘Black’을 의미하기도 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Beyond’ 또는 A에 이은 다른 버전으로서의 ‘B’ 등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타다 베이직 B’ 차량에는 무료 와이파이나 휴대폰 충전기와 같은 기존 차량 내부 옵션에 공기 청정 필터와 섬유 탈취제 옵션이 추가됐다. 이용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옵션 중 하나인 공기 청정 필터는 0.3μm 크기의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를 98% 이상 제거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타다를 탑승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차량용 헤파 콤비 필터를 개발한 루프트(LUFTT) 코리아의 헤파(HEPA) 에어컨 필터를 적용, 차량 내부 초미세먼지 농도 10μg/㎥ 이하로 유지한다. 섬유 탈취제는 중요한 만남 전에 하차 전 뿌리기 편하도록 비치된다.

공기 청정 필터와 섬유 탈취제 옵션 적용으로,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많은 이용객 또는 미팅이나 데이트 등 중요한 만남을 앞둔 이용객들이 좀 더 안심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다 베이직 B’는 30일부터 서울 지역 카니발 블랙 50대에 우선 적용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동하는데 사람들은 하루 활동 시간의 1/4, 약 2시간을 쓴다고 한다”면서 “이동 시간이 생활에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0월 8일 이후 호출 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이 배차되는 바로 배차 시스템과 친절한 드라이버, 깔끔한 차량 내부 및 편의 옵션 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1개월 만에 시작 대비 이용이 10배 급증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24일까지 회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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