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부띠엔록(Vũ Tiến Lộc)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회장을 만나서 인터뷰 했습니다. VCCI는 6만여개 기업을 회원으로 베트남 기업의 사령탑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 베트남 유망투자 분야는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기 좋은 분야는 생산기술, 가공기술, 정보통신까지 스마트시티, 여행 등 입니다.
- 한·베 교류액 목표가 2020년 1000억달러인데 어떻게 늘릴 계획인지
현재 베트남에서 외국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자유무역협정(FTA)을 많이 가입하고 있고요. 앞으로 유럽연합(EU)과 FTA를 체결할 계획이 있다. 현재 베트남이 가입된 FTA, 앞으로 가입될 FTA를 통해서 외국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면, 다른 나라에서도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에 투자할 한국 기업의 기회이며, 한국 무역 관계 1000억달러 달성하는 목표가 쉬워질거 같습니다. 현재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잘맞는 파트너를 만나서 투자하면 더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베트남의 저렴한 인건비를 결합해서 세계에서 필요한 것을 만들어냅시다.
VCCI하고 코베카, 다른 협회와 같이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을 연결해서 양 국가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리를 놓겠습니다.
- 회장으로 계시는 13년간 한·베 관계 변화는
베트남과 한국 관계가 많은 발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한국이 베트남 투자국가 중에 1위 입니다. 협력 관계가 많은 분야에서 이뤄졌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여행 등 투자 1위 국가입니다. 양국 간 서로 협력하는 범위가 전반적으로 분야가 다양하고, 문화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 보충하면서 발전했습니다.
- 12월 한국 방문하신다고 들었는데, 기대하시는게 있는지
현재 베트남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있습니다. 새로운 FTA가 준비하고 있고, 현재 베트남이 정책적으로 경제에 규제를 푸는 등 개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장은 베트남과 한국 협력 단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한·베 관계의 꽃밭에 한 송이 꽃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