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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주요 시중은행 예·적금 상품의 금리도 오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한다.
신한은행도 같은날 예·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한다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등으로 3일부터 가입하는 적립예금과 정기예금 상품이 인상 대상이다.
KB국민은행은 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 이에 따라 'KB 스마트폰 예금' 금리가 현행 최고 2.1%에서 2.35%로 오른다. 정기예금 이외에도 각종 수신 상품의 금리를 순차 인상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주 중으로 수신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도 예금 금리를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1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3%포인트씩 올리고 자유적금은 만기 기간에 따라 0.3∼0.5%포인트씩 인상한다.
케이뱅크는 자유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0.2∼0.3%포인트씩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