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122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18-1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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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니스트펀드 제공]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총 12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어니스트펀드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14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두나무앤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등 리딩 투자사를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KB인베스트먼트, TL자산운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 총 7개사가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핀테크 기업 두나무의 자회사로 세상을 혁신하고 삶을 개선하는 제품 · 서비스 · 기술에 주목하는 전문 투자회사다.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모회사인 두나무는 업비트와 카카오스탁을 성공시킨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야놀자·두나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성공적인 투자 역사를 만들어 온 멤버들이 모여 설립한 벤처캐피탈사(VC)다. 뮤렉스파트너스 파트너들이 2008년 이후 투자한 기업수는 64개, 투자금액 2063억원, 평균 내부수익률(IRR) 23.8%를 기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라운드를 이끈 뮤렉스파트너스 오지성 상무는 "어니스트펀드는 기술을 바탕으로 왜곡된 대출시장을 혁신하고 전국민 간편투자 시대를 만들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과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이번 투자유치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차별화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개발, 인재채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종합 투자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앞으로도 고금리 대출을 혁신하는 기술기반 금융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P2P금융만이 만들 수 있는 금융의 공유경제를 실현하며 4차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니스트펀드 임직원 단체사진[사진= 어니스트펀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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