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경기도의 시·군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에이즈 및 성병 관리사업 우수시책 기관으로 선정, 겹경사를 맞았다.
3일 시에 따르면 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재정인센티브로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11개 시·군이 속한 3그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비해 3.21점이 상승한 89.03점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연초 지표별 목표를 달성하고자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종합평가에 대비해왔다.
매월 실적 보고회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부진 지표를 높이기 위해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했다.
또 타 시·군의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부서간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데도 힘을 쏟았다.
전 직원들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도가 실시한 '2018년 에이즈 및 성병관리 사업' 평가에서도 우수시책 기관으로 선정,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성 매개 감염병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령·대상별로 맞춤 성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함께 홍보에 나섰다.
특히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구리지부 등 지역 기관과 연계,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성과는 700여 전 공직자들이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결과로, 시의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와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