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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BS가 드라마 사업 전략 변화로 내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2만450원)보다 36.9% 높다.
3일 신한금융투자는 SBS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4.8% 늘어난 175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7.7% 줄어든 2082억원으로 내다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4분기부터 영업환경이 정상화된다"며 "7~9%의 영업이익률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은 77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홍 연구원은 "중간광고 허용에 따른 이익 증가 가능성, 드라마 사업 강화 노력,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