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월 27~12월 1일까지 4박5일간 중국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지난 11월 27~12월 1일까지 4박5일간 중국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건설기계분야 3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CHINA에 참관해 건설기계·부품 특화지구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 지구를 홍보하고 관련기업들과 미팅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1955년에 설립된 중국 최고의 기계·로봇제조사인 션다그룹의 링보 회장, 중국 최대 소홍주 제조사인 황주그룹첸샤오화 회장, 절강성 섬유염색프린팅 산업협회 리촨하이 회장, 항저우의대 뤼젠신 총장, 알리바바 왕징위 메디컬센터장 등 중국 기업과 학계, 중국 정부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DGFEZ는 건설기계·메디컬신소재 특화지구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바이오·에너지 특화지구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첨단의료 IT 및 SW기반 지식서비스산업의 수성의료지구를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기업들과 1:1 투자, 합작투자 등 현지 기업들과 활발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인선 청장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미국 수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한국 투자가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DGFEZ는 중국기업이 원하는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국내유망기업과 합작투자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겠다”며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접촉한 투자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