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조시 리용홍 시장 일행이㎦ 당진시 방문해 김홍장 시장과 환담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와 우호친선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일조시의 리용홍 시장(48세) 일행이 30일 시를 방문했다.
리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10여 명은 이날 오후 당진에 도착해 심병섭 당진부시장의 안내를 받아 석문국가산업단지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을 견학했다.
한편 중국연해 중부 산동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일조시는 인구 303만 명의 중국 10대 항구도시 중 한 곳이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철강, 관광, 항공 등이 주력 산업으로 2017년 GDP가 약32조 7,000억 원으로 중국 내 성장률 1위에 오른 바 있다.
시와 일조시는 2003년 11월 13일 우호친선교류 협정 체결 이후 한글날 기념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경제 교류단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