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은 30일 배영수와 연봉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81년생 배영수는 경북고를 졸업하고 2000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복귀 이후에도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리며 활약했다.
배영수는 현역 통산 최다승 투수이기도 하다. 통산성적은 137승 12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 중이다. 통산 선발등판 3위(358회), 탈삼진 6위(1474개) 등 기록을 보유 중이다.
두산은 "풍부한 경험, 다양한 구종 등 장점이 많아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쓰임새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