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가 광·동케이블 전송장비와 통신관로 등을 북한 측에 29일 제공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광·동케이블 전송장비와 통신관로 등을 북한 측에 제공했다.
국방부는 전날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련 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남북 교류협력과 접촉·왕래 활성화 등에 필요한 군사적 보장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북 제재 위반 여부에 대해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대북 제재 예외를 인정받은 물품"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남북 산림병해충 방제 협력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t도 북측에 전달했다.
남북은 지난달 22일 열린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연내 북측 양묘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