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세종캠퍼스는 29일 오후 교내 농심국제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법인 '미선'과 재단법인 '미선장학회'인 박선원 이사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나눔의 참뜻을 배우고 훌륭히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한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 우승하며 세종시 스포츠발전에 기여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돼 한국 여자축구 위상을 드높여 왔다. 시상식 참석자들은 이날 여자축구부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관람했다.
한편 세종캠퍼스는 학교 발전과 대내외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분들의 공로와 공적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해부터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 해오고 있다. 박선원 이사장은 이날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공로상 부문 수상자로서 학생들에게 '꿈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