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윤선생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성내동 본사에서 출판, 문구·완구, 오프라인 사업 등 관련 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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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유아사업본부 상무가 ‘정글비트’ 라이선싱을 사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 윤선생 제공]
설명회에는 캐릭터라이선싱 사업을 위해 영입한 김종곤 정글비트 라이선싱 사업팀장이 전면에 나섰다. 김 팀장은 “제조, 유통, 판매까지 제품소비시장이 이미 구축돼 있다”며 “40년 전통의 영어교육 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의 회원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콘텐츠를 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제품소비시장을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다.
김 팀장은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캐릭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라인선싱 전문가로, 윤선생 입사 후 정글비트 캐릭터라이선싱 사업 전담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설명회에서 윤선생은 교육과 콘텐츠가 융합된 사업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와 영어교육 콘텐츠를 접목시켜 3~8세 유아영어 ‘윤선생 정글비트’를 출시한 만큼, 아이들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내세운 것이다.
윤선생은 정글비트 캐릭터 상품화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자들에게 매년 우수 라이선시를 선정, 로열티 인하, 인센티브 제공 등 혜택을 주는 전략이다.
김명준 윤선생 유아사업본부 상무는 “현재 정글비트 원작사인 선라이즈 프로덕션이 ‘정글비트 극장판’을 제작 중”이라며 “2020년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화개봉을 앞두고 있다. 향후 뮤지컬 사업 등으로도 라이선싱 사업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상무는 “이번 정글비트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고 있다”며 신사업 승부 의지를 내비쳤다.
윤선생의 정글비트 애니메이션 작품은 이미 국내 배급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부터 유아사업 개발‧유통 자회사 이노브릿지를 통해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시작한 상태다. KBS 2TV ‘TV 유치원’과 ‘자동공부책상위키2’에 매주 고정코너로 방영 중이며, 네이버TV와 IPTV 등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에 처음으로 참가해 라이선시를 모집, 드림씨앤씨, 서울랜드와 잇따라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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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비트’ 라이선싱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사업자들이 함께 율동을 즐기고 있다.[사진= 윤선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