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송이버섯 대북 제재와 무관"

2018-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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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 "경제적 이익과 전혀 관계없다"

사진은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사진=외교부 제공]


"귤과 송이버섯 등은 대북 제재와 무관한 사안으로 판단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남북이 주고받은 귤과 송이버섯 등의 제재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한국에 선물한 송이버섯 등의 제재 위반 의혹과 관련해 "만수대 창작사 방문과 송이버섯 관련 우리 정부에 자료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유엔 산하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조사가 이뤄질 때 관련국에 자료를 요청한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북한에 선물한 귤에 대해서도 자료 요청이 없었다"며 "이는 경제적 이익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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