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계절' 밀폐용기 업계, 김장특수 잡아라

2018-11-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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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삼광글라스·타파웨어, 3사 3색 김치용기

본격적인 김장 피크 시즌을 맞아 밀폐용기 업계에서 김장 특수를 노리고 치열한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 삼광글라스, 타파웨어 등 주요 밀폐용기 업체는 다양한 김장 김치통을 선보이며 김장철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치는 공기와 접촉할수록 초산균 번식이 빨라지며 금방 시어지기 때문에 보관 용기가 중요하다. 1인 가구 증가와 외식문화 확산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는 수요는 과거보다 줄었지만 김치를 맛있게 보관하기 위한 용기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락앤락 숨쉬는 김치통 제품 사진. [사진=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김장시즌을 맞아 락앤락몰에서 다음달 31일까지 김장 테마전을 진행한다. 김치 재료 준비에 필요한 칼, 도마 등 조리 도구 부터 김치 보관용기까지 김장 용품 일체를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락앤락은 김장철 주력 제품으로 '숨쉬는 김치통'을 선보인다. 특허받은 숨쉬는 에어밸브가 뚜껑 상단에 있어 내부 발효 가스는 배출하고 외부 공기 유입은 차단해를 한층 맛있게 발효·숙성시킨다. 락앤락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김치통에 비해 수분감 높고 염도가 낮아 더 아삭하게 보관할 수 있다. 김치통은 붉은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모던한 느낌의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주방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글라스락 퍼플 에디션 핸디형 제품 사진. [사진=삼광글라스 제공]


삼광글라스는 올해 트렌드 색상 보라색을 적용한 '글라스락 퍼플 에디션 핸디형'을 출시했다. 기존 글라스락 핸디형에 뚜껑과 실리콘, 고무패킹, 손잡이 등에 보라색을 입혀 세련된 느낌을 준다.

글라스락 핸디형은 유리 소재의 특성상 냄새와 색 배임이 우려가 없는 점이 장점이다. 1800ml 사이즈부터 마련돼 소용량 김치 보관에 적합하다. 최근 김장김치를 소량 준비하는 가정이 늘어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유리 소재의 단점인 무게는 밀폐 뚜껑에 손잡이를 달아 운반의 불편함을 덜었다.
 

타파웨어의 아삭 아삭 김치 클리어 세트 제품 사진. [사진=타파웨어]


타파웨어는 최근 김치 용기 '아삭 아삭 김치 클리어 세트'를 출시했다. 코랄, 체리레드, 바이올렛 세 가지 컬러로 냉장고 속을 화사하게 만든다. 타파웨어 아삭 아삭 김치 클리어 세트는 뚜껑에 실리콘 패킹 없이도 뛰어난 밀폐력을 자랑한다. 김치의 식감을 살려서 보관하며, 실리콘 패킹이 없어 세척이 더욱 간편하다. 반투명한 재질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아삭 아삭 김치 클리어 세트는 850ml부터 6.5L까지 다양한 사이즈 용기 10개로 구성돼 활용도가 높다.

타파웨어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 용기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2월 1일까지 아삭 아삭 김치 클리어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2월 29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모듈러 김치통 2개 구매시 1개 추가 증정 이벤트, 퓨어 김치 키퍼 2개 구매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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